멜버른은 호주 제 2의 도시 답게 큰 도시 규모를 자랑합니다. 그 중에서도 한국으로 치면 도심, 시내 등에 해당하는 중심 업무 지구(CBD : Central business district )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명소들이 밀집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. 특히나 CBD에는 대중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많은 편의성을 베공합니다. 이 포스팅에서는 아래는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멜버른 CBD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.
1.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(Flinders Street Station)
멜버른의에서 가장 잘 알려진 랜드마크 중 하나로, 1854년에 개장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입니다. 베이지색의 고풍스러운 외관과 돔 모양의 지붕이 특징이며, 바쁜 멜버른의 마천루 도심 한 복판에서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. 그러한 이유로 사진찍기에 좋은 명소로도 유명하지요.
2. 페더레이션 스퀘어 (Federation Square)
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맞은편에 위치한 현대적인 광장으로, 멜버른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입니다. 이 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회가 열리며, 멜버른 아트센터와 인접해 있어 문화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3. 퀸 빅토리아 마켓 (Queen Victoria Market)
남반구에 위치한 최대의 야외 시장으로, 신선한 농산물부터 의류, 기념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.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, 멜버른의 활기찬 시장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. 특히나 신선한 농 수산물, 육류등을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4.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 (Melbourne Cricket Ground, MCG)
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경기장으로, 크리켓과 호주식 풋볼 경기 (AFL)가 열립니다. 스포츠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, 경기 일정에 맞춰 투어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.
5. 호시어 레인 (Hosier Lane)
스트리트 아트의 메카로 알려진 골목길로, 다양한 그래피티 작품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. 특히나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장소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 해 볼 수 있습니다.
6. 멜버른 박물관 (Melbourne Museum)
호주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, 자연사, 문화, 과학 등 다양한 전시를 제공합니다.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전시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.
7. 야라 강 (Yarra River)
멜버른을 가로지르는 야라 강은 도시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줍니다.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, 크루즈를 통해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또한 강변을 따라 위치한 카페, 바 등이 야라강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멜버른 CBD는 이처럼 다양한 명소들이 밀집해 있어 도보로 쉽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. 각 명소들은 멜버른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로, 뚜벅이 여행자라면 이 곳들을 한번 찾아가 보는 것이 어떨까요? 아니면, 차를 잠시 숙소에 주차해 놓고 대중 교통으로 CBD를 방문해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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